거창사격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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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희택 작성일14-05-30 10:12 조회5,964회 댓글1건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거창사격협회 전무이사입니다. 먼저 저는 전문사격인 출신이 아닙니다. 체육학을 전공한 사람입니다.
저희가 예전부터 도민체전을 대비해서 사격을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 4년 전부터는 유소년을 키우지 않으면 저희 사격협회의 미래도 없다는 미명아래 중등부 선수들을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지역의 사립중학교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생들을 모집하여 하였습니다.
근데,,,사실 저희는 사격장이 없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연습을 하였냐고요,,?
학교 교실을 털어서 아님 지하공간에서 합판에다 철판을 덧데어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희 직전회장님이신 김성년 회장님께서 학교 체육교사를 역임하여 오지 중학교 학생을 연습시켜 경남 학생체육대회에 데리고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지요,,,
그때까지는 진짜 생활체육만 한거지요,,,,
하지만 4년전 저희가 초중학생대회에 혜성여중 학생들을 데리고 나가고 그 중에서 지금 고3인 김설아 학생이 두각을 보이면서 제가 엘리트 등록을 하고 전국소체 경남선발전에 참가하여 정말 운이 좋게 경남 대표에 선발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또 하나의 운이 아니었나봅니다. 그 다음해 경남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남대표가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가 엘리트에 발을 들이게 되습니다.
그 이후 거창군에서 사격장도 조금만하게 만들어 주시고 군수님과 김설아선수의 약속으로 전자타켓도 놓게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김설아 선수 동생인 김다운선수가 권총을 하게되었는데 또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는 정말 경남팀에 발만 담그는 그런 행운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 계속 엘리트 선수를 등록하고 여자와 남자, 권총과 소총 구분없이 대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2013년에는 저희 여자 선수 주소희 선수가 또 운좋게 충무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그때 프로모션에서 사격면티를 부상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남중부 공기소총에서 저희 선수가 경남대표로 선발되어 작은 역활을 하게 되어 단체 은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통해서 다시한번 더 경남 지역 사격부 코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경남사격연맹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주절히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아직도 저희는 장비가 열악합니다. 총은 계속 되물림하여 사용하고 그 연수가 계속해서 늘어가고 새총을 살 수 있는 여력은 부족합니다.
사실 저희 협회가 이사가 많은게 아니고 일년내내 지원할려고 하니 너무 부족합니다.
그렇타고 전문 사격부가 창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프로모션에서 포상제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희 거창사격협회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선수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사격코치님들과 사격관계자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좀 도와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네! 포상심사에서 잘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도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